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윤성영 기자] 설 연휴 기간 병·의원과 약국 이용이 원활하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이 운영된다.

30일 서울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인 2월 2일부터 6일까지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 및 당직의료기관·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환자의 일차 진료를 위한 당직의료기관은 총 2천993곳이 운영되며 당직의료기관 인근 약국을 지정한 휴일지킴이약국은 3천312개소가 운영된다. 서울 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처럼 24시간 운영된다.

다만 당직의료기관은 운영시간을 확인한 후 이용해야 하며, 연휴 기간 문을 연 동네 병·의원이나 약국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서울시, 자치구,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휴 기간 서울시 병·의원이나 약국 이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국번 없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나 120(다산콜센터),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등을 이용하면 된다.

인천은 길병원을 비롯한 시내 20개 응급의료기관에서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진료를 하고 의료기관 1천736곳과 약국 918곳이 지정 일자에 교대로 문을 연다. 세종시도 설 연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기관을 운영하고 충남대병원 세종의원은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광주시는 전남대학교병원·조선대학교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25개소, 당직의료기관 1253개소, 당번약국 985개소를 운영하며 경북도는 응급의료기관 32곳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 병·의원 1천16곳, 휴일 지킴이 약국 971곳을 연휴 기간 계획에 따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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