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윤성영 기자] 인천공항 계류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와 기내식을 옮기던 운반차의 충돌 사고로 1시간 50분의 이륙 지연이 발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경 인천공항 계류장에서 아시아나항공 A380 항공기와 해당 항공기에 기내식을 공급하는 운반차가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승객 탑승 전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항공기 또한 기체의 외관상 흠집 외에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기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오후 2시 4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발 예정이던 해당 항공기의 이륙이 1시간 50분 지연됐다.

기체 안팎의 이상 유무를 정밀 조사한 후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것이 확인된 해당 항공기는 승객 475명을 태우고 오후 4시 42분에 정상 이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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