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서울 시내와 한강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9.1.23.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윤성영 기자] 서울시에 내려진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오후 3시에 해제됐다.

23일 서울시는 이날 오전 89㎍/㎥까지 치솟았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오후 3시 26㎍/㎥로 해제 기준인 35㎍/㎥ 밑으로 떨어짐에 따라 서울시 25개 구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오전 10시 78㎍/㎥, 오전 11시 89㎍/㎥에 달함에 따라 오전 11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고 실외 활동 자제와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약 4시간 만의 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와 함께 앞서 낮 12시 30분부터 운영이 중단됐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오후 4시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 75㎍/㎥ 이상이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되며, 이날 오전 11시 경기, 대전,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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