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낮 12시29분께 강원 태백시 백산동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진화대원들이 진화작업에 한창이다. 2019.01.22.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윤성영 기자] 태백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당국의 진화작업으로 약 3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22일 낮 12시 29분경 강원 태백시 백산동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헬기 7대(산림청 5대, 소방 1대, 군 1대)와 공무원, 진화대 등 100여 명의 인력이 진화에 투입됐다.

동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강한 바람과 험한 산세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던 중 오후 3시 25분경 큰 불길을 잡았으나 잔불 정리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태백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약 0.1㏊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산림당국은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산불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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