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손혜원-서영교 의원 징계안 제출, 국회 윤리위 구조상 논의조차 못해

21일 자유한국당은 국회 윤리위에 서영교 의원 징계안을 제출했다. 사진=김병건 기자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자유한국당은 21일 오후 국회 사무처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 징계안을 제출했다. 

국회 윤리위원회 구성을 보면, 총 18명 중 민주당 소속이 9명이고, 나아가 당사자인 서 의원이 윤리위원에 포함돼 있다. 지난해 11월 간사 선임 회의 이후 지금까지 회의는 한번도 열리지 않았다. 

문제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다. 이 위원회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아직까지 위원들을 추천하지 않은 상태다. 자유한국당에서 손혜원 의원과 서영교 의원 징계안을 제출했지만 자유한국당 과 바른미래당 때문에 논의조차 못하는 촌극이 발생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