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승규 기자] 북유럽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피엘라벤은 2009년부터 구축된 피엘라벤의 다운프로세스 관리체계하에 모든 다운제품은 생산과정에서 엄격한 윤리적 기준을 따른다.

일반적인 다운 생산공정을 보면, 양질의 다운을 생산하기 위해 거위나, 오리의 털을 산채로 뽑고 털이 다시 자라면 이것을 반복한다. 또한 다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음식을 강제로 투입하여 살이 찌게 하는 행위도 이루어진다. 거위는 태어난지 10주 후부터 평생을 이러한 고통을 반복하다가 죽게 된다.

피엘라벤은 이러한 동물학대를 근절하고 가장 윤리적이고 100% 추적 가능하도록 다운 제품 생산 프로세스를 정립하여 이를 철저히 시행 및 감독하고 있다.

피엘라벤 다운 프로세스의 핵심 사항으로는 다운 제조 전과정에 대한 추적 및 관리(100% Traceable)가 가능한 하며, 거위들에 대한 동물 복지(Well Being)와 윤리적 사육 및 생산을 감시한다. 또한 반드시 육류 용으로 도축된 거위 털만을 사용(Only user Geese for meat)하고 살아 있는 거위의 털을 뽑는 행위 금지(No Live Plucking) 한다.

강제적인 사료 주입 금지(No Force Feeding) 및 머리를 때려 기절시키거나 죽이는 행위를 금지(Stunning)하고 거위를 이동하거나 싣고 내릴 때의 던지는 등의 행위를 하지 않는다. 이는 거위 농장단위로 계약하여 거위 사육 및 도축까지의 전과정에서 동물학대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 하고 있다.

피엘라벤의 윤리적 다운 생산공정을 거친 제품은 피엘라벤 익스페디션 라이트 자켓, 켑익스패디션 다운자켓, 싱기다운자켓 등 다운이 충전되는 피엘라벤의 모든 제품에 적용된다.

피엘라벤의 이러한 윤리적 다운 생산정책은 업계의 표준이 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동물 복지단체 포포스(Four Paws)에서 전세계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가장 윤리적인고 추적가능한 다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지 지표화해 그 랭킹을 발표한 결과 수년째 피엘라벤이 1위를 랭크하고 있다. 피엘라벤의 이러한 동물복지 실천 활동이 비윤리적인 행위가 빈번하고 다운 생산에만 치중하는 많은 업계에 동물 권익에 대한 메시지가 전달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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