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승규 기자]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인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서 녹지와 인접한 단지의 인기도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20년 이상 공원으로 지정된 사유지 중 지방자치단체가 사들이지 않은 땅은 공원 지정이 무효화되는 일몰제가 시행을 앞두고 있어, 공원 인근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더 커질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폐와 혈중으로 유입돼 기침, 호흡곤란, 천식, 폐질환, 심혈관질환을 유발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미세먼지를 저감해주는 도심 속 녹지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나뭇잎과 나뭇가지가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차단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립산림과학원에 의하면 숲이 무성한 곳의 미세먼지 농도는 숲이 없는 지역에 비해 평균 10~20μg 정도 낮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형공원 인근 아파트 인기도 높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타입은 1억원 가까이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이처럼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단지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대형 공원 인근에 신규 분양도 이어진다. 대표적인 곳이 의정부시 가능동 일대다. 북한산 국립공원과 북한산 둘레길, 여의도공원 3배 크기인 직동공원(약 86만4955㎡) 등의 풍부한 녹지공간 등이 위치한 지역이다. 또한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마친 백석천이 흐르고 있다.

이곳에서 가능2구역 재개발을 통해 포스코건설이 ‘더샵 파크에비뉴’ 당첨자 계약을 진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5개동, 총 42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97㎡ 31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9㎡ 45가구 △59㎡ 52가구 △84㎡ 200가구 △97㎡ 20가구 등이다.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지하철 1호선(GTX계획)·의정부 경전철 등 우수한 교통환경도 강점

의정부 도심에 위치하는 만큼 입지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가 차량으로 10분 거리여서 서울 및 수도권 주요지역 진입이 용이하다. 지하철 1호선(의정부역), 의정부 경전철(의정부시청역, 흥선역)도 인접한다. 의정부역에는 서울 청량리, 삼성 등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계획되어, 예비 타당성조사를 마쳐 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또한 동부권 교통의 중심축인 동부간선도로 일부구간 지하화 사업이 완료(2026년 완공 예정, 출처: 서울시)되면 의정부~강남구간이 현재 1시간 거리에서 25분대로 단축돼 서울 접근성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시청, 세무서, 시의회, 예술의 전당 등의 행정·문화타운이 단지 옆에 위치하고, 반경 1km 내에 신세계백화점, CGV, 의정부역 중심상권 등의 편의시설도 인접해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직동공원 내에는 체육·휴게시설이 다양해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당첨자 계약은 16일까지 진행되며, 1차 중도금 납입 전에 전매가 가능한 안심 전매 프로그램 도입,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를 채택하여 청약 진입 장벽을 더 낮췄다.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더샵 파크에비뉴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224-24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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