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주택사업경험과 ‘서희스타힐스’브랜드 내세워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확장 계획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 시공, 임대관리까지, 전 단계를 포괄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舊. 뉴스테이)’을 새로운 사업기회로 보고 적극 참여하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은 정부가 2017년 11월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의 제도개선 내용을 반영하는 시범사업이며, 임대 리츠회사(주택도시기금과 민간사업자 공동)가 사업시행자로 토지를 매입해 주택건설과 임대 운영•관리 등 사업을 맡는 방식이다.

서희건설은 앞서 2017년 12월 8일 공고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시범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지난해 3월 사업계획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업시행자로 최종 선정됐다.

최근 파주시는 서희건설 컨소시엄이 입찰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운정신도시(1•2지구) 중심상업지구(F-P3블록) 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조건부로 가결해 운정신도시 첫 민간임대리츠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파주운정신도시 중심상업용지(F-P3블록)에 812세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으로 공동주택과오피스텔 등 총 사업비는 약3,000억원 규모다

공공지원 민감 임대주택은 무주택자에게 우선 입주자격이 주어지고, 청년 주택•신혼 주택 약 41.2%, 일반주택 약 58.8%의 비율로 구성될 예정이며 임대 기간은 8년이다. 주변 시세 80∼95%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8년간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희건설은 LH뉴스테이 첫 사업으로 2017년 2월, 591세대의 ‘대구 금호지구’가최고 6.18대 1, 평균 3.94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 임대계약을 성공했다. 이후,5만469㎡의 면적에 60~85㎡ 아파트 826가구‘시흥장현’ B-2블록 공모에 선정됐고, 또한 849세대의 파주 운정 F-P3BL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입찰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어 업계 최다인 3건의 수주실적을보유하고 있다.

서희건설은 뉴스테이 사업의 원조격인 최초 기업형 임대사업 ‘인천도화지구 누구나집’ 사업경험과 풍부한 LH 시공경험, 최근 국내 최다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아파트 및 건설사브랜드평판 10위를 기록하는 등주택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5월 인천 도화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4블럭에 기업형 임대주택사업과 동일한 성격의 ‘누구나집’ 520세대를 시범적으로 공급한 성공사례를 가지고 있다. 2014년 5월 520가구임대 신청접수에 3,601명이 몰려 8.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전 세대 임대계약을 성공한 바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또한,LH로부터 인정받은 시공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내세우고 있다. 1999년, LH로부터 첫 수주한 ‘수원매탄’아파트 시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우수시공업체 수상을 받았다. 이는 LH 창설이래,시공사가 LH공사 첫 시공에 우수시공업체 수상을 한 건설사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서희건설은‘화성 태안’, ‘인천 논현지구’, ‘용인 신갈’, ‘의정부 녹양’, ‘화성 동탄’, ‘성남판교지구’, ‘부산정관’, ‘울산방어’, ‘수원 호매실’ 등 전국에 걸쳐 42개 단지 총 27,000여세대의 LH아파트를 서희건설이시공했다.

서희건설은 전국의 지역주택조합사업 전체 물량의 절반가량을 추진하며이 분야에서 업계 최고라는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쌓고 있다.서희건설은 현재까지 12개의 단지를 준공했고 20개 단지가 시공 중에 있으며 진행 중인 주택조합은 전국 최다인 99개 단지로 앞으로 5년간 물량에 달하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올해 사업승인이 완료된 사업지가 12개이고, 올해 추가로 사업승인 예정이 10곳으로 착공을 기다리고 있다.

도시정비사업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5년 11월, 1,891세대 대단지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와 2016년 1월 3,876억원 규모의 2,586세대 대단지 ‘청주 사모1구역’ 대규모주택 재개발사업 첫 수주를 시작으로 대기업 중심의 도시정비사업에도 본격 진출하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에도 서희건설만의 주택사업 노하우를 살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양주옥정지구를 단순한 주거공간의 공급만이 아닌 완공 이후의 관리, 서비스로수준 높은 주거문화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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