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 이슈추적
경기둔화에 '차이나쇼크' 현실화...골드만삭스 "애플 다음은 스타벅스?"미·중 무역전쟁 여파 스타벅스 투자의견 하향...불매운동 당한 애플, 중국서 아이폰 할인
  • 서종열 기자
  • 승인 2019.01.14 17:25
  • 댓글 0
글로벌투자은행 중 하나로 잘 알려진 골드만삭스가 미중 무역갈등의 여파로 애플의 실적이 곤두박칠 치는 가운데, 스타벅스 역시 타격을 받게 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진은 중국 상하이 스타벅스 위위안점. 사진=민주신문DB

[민주신문=서종열 기자] 애플에 이어 스타벅스도?

글로벌금융기관인 미국의 골드만삭스가 11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급격한 경기둔화로 타격을 받은 기업은 애플 다음으로 스타벅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NN은 이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골드만삭스가 스타벅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에서 3600여개 매장을 운영중인 스타벅스는 앞으로 매장수를 4년 내에 지금의 두배까지 늘릴 계획이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소비부문을 중심으로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스타벅스와 함께 중국시장에 앞다퉈 진출했던 명품업체들도 '차이나쇼크'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경기둔화가 시작되면서 지갑이 얇아진 중국 소비자들의 명품브랜드에 대한 소비도 줄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서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불매운동까지 벌어졌던 애플은 중국 내에서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중국 최대 가전 유통사인 쑤닝은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XR 128GB 제품의 가격을 기존 6999위안(약 115만5000원)에서 5799위안(약 95만7000원)으로 내린 상태다. 온라인판매사이트에서는 이보다 휠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아이폰이 판매되고 있다. 

애플은 이 같은 중국 내 할인정책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애플스토어 내 아이폰XR의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다. 스마트폰업계에서는 일단 애플이 한정적인 가격인하 전략을 펼친 이후 결과를 보고 대응책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서종열 기자  snikerse@gmail.com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종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뉴스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