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자유한국당의 차기 유력 당권 후보 중 한명인 정우택 의원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진회의에서 일련의 청와대 참모진들의 논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일개 청와대 행정관이 50만 육군 수장인 참모총장을 카페로 불러내서 이 자리에 더군다나 진급심사 대상자를 동석시킨 게 정상인가 삼척동자도 웃을 일이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신재민 전 사무관을 극단적 선택으로 내몰고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등 정상적인 나라에선 벌어질 수 없는 해괴망측한 이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제는 청와대가 스스로 사찰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