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20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전북 현대의 우승기념식에서 최강희 감독과 선수들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2018.10.20. 사진=뉴시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2019시즌 K리그1가 오는 3월 1일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대구FC의 개막전으로 시작된다.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공식 개막전 등 총 33라운드로 진행되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정규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공식 개막전인 전북과 대구의 ‘3·1절 대결’은 3월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의 홈 경기로 열리며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경남FC와 성남FC(창원축구센터),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문수경기장)의 경기가 진행된다.

다음날인 3월 2일에는 오후 2시에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인천축구전용구장), 4시에 상주 상무와 강원FC(상주시민운동장)의 경기가, 3일에는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서울월드컵경기장)의 경기가 펼쳐진다.

대구의 새 홈구장인 신축 경기장 '포레스트 아레나'는 3월 9일 제주와의 경기를 통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며 올해 처음 도입되는 금요일 경기는 3월 29일 울산과 제주(울산문수경기장)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프로축구연맹은 효율적인 중계방송 편성을 위해 이번 시즌부터 주중 경기는 화·수요일에 분산 개최하고 금요일 경기를 도입해 각 팀이 한 차례씩 금요일 홈 경기를 열도록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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