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고위 당국자 밝혀, 북한 조선민주사회당 새해 편지도 공개

북한의 조선사회민주당이 민중당에 보낸 새해 인사 편지. 사진=민중당

[민주신문=김병건 민주] 민중당이 북한의 조선사회민주당에게 새해인사 편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서신에서는 지난해 민중당의 ‘평양 공동선언’ 지지 환영에 대해 동포애라는 표현으로 감사의 인사를 했다. 아울러 지난 남북 정상 간 평화선언을 연대해 함께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올해 예정된 남북 정당 간 교류 및 남·북 정당 합동으로 위안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을 공동으로 규탄하는 대회에 대해 ‘겨레의 통일운동을 고무 추동하는데서 의의 있는 계기로 될 것’이라고 했다. 

민중당 고위 당직자는 "북한의 최고 존엄이 아직 남한 방문을 하지 않아서 이루어지지는 못했지만 김정은 위원장 방남 이후 북한의 조선사회민주당 의원들과 우리 측 인원이 공동으로 독도를 방문해 독도는 우리 민족의 땅이라는 것을 선언하는 자리가 있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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