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민주신문=윤성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맹유나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8일 소속사 JH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맹유나가 지난해 12월 26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연말이고 경황이 없어 알리지도 못하고 가까운 지인끼리 조촐한 장례를 치렀다"고 설명하며 “음악 창작에 대한 스트레스 외에는 특별한 지병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맹유나는 오는 6월 예정된 정규 3집을 준비 중이었으며 최근 모 대학의 실용음악과 교수로 초빙되어 의욕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일본에서 KBS 2TV 드라마 ‘봄의 왈츠’ OST '플라워'로 데뷔한 맹유나는 데뷔 초 ‘메모리’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4월까지 '파라다이스', '고양이마호', '바닐라 봉봉', '장밋빛 인생', '렛츠댄스', '사랑꽃' 등 정규앨범 2장, 싱글 8장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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