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죽 '홍게 올린 죽'·'홍게 담은 죽' 포스터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본아이에프(김철호 대표)가 운영 중인 죽 전문점 ‘본죽’이 전국 1천 400여 개 본죽 & 비빔밥 카페와 본죽 매장에서 게살죽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게살죽 2종은 ‘홍게올린 죽’과 ‘홍게품은 죽’으로, 색다른 별미요리 죽을 선보이는 ‘본죽 시그니처’ 라인의 두 번째 메뉴다. 특히 겨울철에 맛이 좋고 살이 꽉 차는 동해산 홍게를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맛살이 아닌 게살을 통째로 넣어 풍부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조리방식에 차이를 둔 두 가지 게살죽을 선보여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홍게올린 죽은 동해바다에서 건진 홍게의 몸통 살을 넣고 끓인 게살죽에 다리 살을 토핑으로 올린 메뉴로, 홍게 몸통 살에서 우러나온 진하면서도 고소한 맛과 쫄깃한 다리 살의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제철을 맞아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홍게의 몸통 살과 다리 살을 함께 끓여 낸 홍게품은 죽은 보다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는 평을 받는다. 기존에 본죽에서 판매되던 ‘게살죽’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더욱 깊은 게살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게살죽 2종 모두 1만 3천 원이다. 4마리 분량의 홍게 다리 살이 담긴 ‘홍게올린 죽(진)’과 ‘홍게 품은 죽(진)’은 1만 8천 원에 만나볼 수 있다. 6마리 분량의 홍게 다리 살을 아낌없이 담아 풍미가 극대화된 ‘홍게 올린 죽(특)’과 ‘홍게 품은 죽(특)’은 2만 3천 원이며, 풍부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본죽 김철호 대표는 “본죽 시그니처의 첫 번째 메뉴인 ‘로스트 머쉬룸 불고기죽’에 이어 게살을 아낌없이 담아낸 두 번째 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며 “제철을 맞은 홍게 살을 통째로 담아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게살죽 2종의 특징으로, 취향에 맞게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아이에프는 2002년 국내 최초로 죽 전문점을 론칭한 이래 본죽을 시작으로 본죽 & 비빔밥 카페, 본도시락, 본설 등 한식을 주메뉴로 한 외식 브랜드를 선보여왔다. 2018년 기준 전체 가맹점 수는 약 1천 780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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