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T 타입 242.7대 1의 최고 경쟁률…분양가 상한제 적용 저렴한 분양가

위례포레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GS건설 위례포레자이 1순위 청약이 대박났다. 1순위 청약에 6만여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130.33대 1을 기록했다.

4일 아파트투유와 GS건설 등에 따르면 위례포레자이 1순위 청약 결과 487가구 모집에 6만3472건이 청약했다. 평균경쟁률로 보면 130.33대 1이다. 최고 경쟁률은 3가구를 대상으로 한 108㎡T타입에서 나왔다.

3가구 모집에 728명이 몰려 24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95㎡AㆍB타입도 197.2대 1과 125.2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사진=GS건설

이 같은 청약경쟁률은 분양가 상한제로 주변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강남 생활권 입지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교통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향후 서울지하철 5ㆍ9호선 연장 노선이 깔리게 되면 해소될 전망이다.

위례포레자이는 경기도 하남시 위례지구 A3-1BL블록에 지하 4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95㎡A 78가구, 95㎡B 43가구, 101㎡A 239가구, 101㎡B 163가구, 108㎡T 3가구, 131㎡ 32가구 등 전 가구 중대형평수다.

위례포레자이는 공공택지 민간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가 주변단지 시세보다 1000만원 가량 낮은 1820만원으로 책정돼 로또 아파트로 불렸다. 당첨되면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어서다.

당첨자는 오는 14일 발표되며, 25~28일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5월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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