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단독특종
한국당 전대 2월 27일 확정...전국 순회경선 없다전국 순회 경선없이 방송-인터넷 토론회, 모바일-현장투표로 당대표 선출
  • 김병건 기자
  • 승인 2019.01.04 14:46
  • 댓글 0
국회에서 원내 대책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병건 기자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2월 27일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당대표 경선은 예전과 같은 전국 순회 경선없이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3~4회 정도 토론회를 진행하고, 모바일과 현장 투표를 통해 당대표를 뽑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소위 당내부 조직표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복당파’들에게 유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아직 내부적으로 경선 룰 세팅이 협의 중인데 유력 주자들 간 이견 차이가 심하고 지도체제에 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많아 협상이 난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김태호, 오세훈, 정우택 의원 정도가 단일 지도체제를 선호하고 있고 다른 후보들은 집단 지도체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왔다. 하지만 지난번 홍준표 대표 시절에는 단일 지도체제로 전환해 당대표에게 많은 권한을 줘 되레 일방통행식 소통이 됐고 민심의 흐름을 지도부가 제대로 읽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런 논리로 단일 지도체제를 옹호하는 의원 측을 설득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도체제뿐만 아니라 당대표의 권한을 어디까지 줄 것인지에 대해서도 후보별로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총장 및 대변인, 홍보본부장 임명권한을 당대표에게 일임할 것인지 아니면 최고위 의결로 넘길 것인지 조차도 의견이 다양하다. 한마디로 백가쟁명식 논의 중이다.

다만 지금까지 결정된 것은 있다. 오는 10일부터 보수적 색채가 강하고 자유한국당 강세지역으로 분리되고 있는 서울 강남지역과 대구 경북지역의 당협위원장을 소위 ‘공개 오디션’(슈퍼스타 K 방식으로 불리는 슈스케 방식)을 통해 선출할 예정이다. 과정과 내용은 유튜브로 생중계 될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내부적으로 위원장 교체를 결정한 지역의 경쟁률이 3.1대 1이지만 강세지역은 평균 5:1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강남을 지역의 경우 7:1의 경쟁률을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강남을 현역인 김현아 의원을 비롯해서 이수원 전 의장 비서실장, 이지현 비대위원장까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측을 불허하는 초접전이다.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또한 경쟁이 치열한 것은 마찬가지다. 얼마 전까지 바른미래당 당협위원장들이 자유한국당 경선에도 참여했다. 대구·경북지역 유력인사들과 지역 정치인들의 경쟁이 본격화돼 최종 선정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김병건 기자  bestpaul@nate.com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병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뉴스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