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알리앙스 부지…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 초역세권, 달서구 중심상업지역 인접
최고 48층 높이, 전용 84~219㎡, 총 552세대… 중대형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조성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대구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전성시대가 개막됐다. 대구 도심권 내 생활 인프라와 탁월한 교통 입지를 갖춘 노른자위에 주상복합아파트 개발 붐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달에는 달서구 감삼동(와룡로 190), 수성구 두산동(상화로 133) 주상복합아파트 사업계획을 잇따라 승인했다.

주상복합아파트는 보통 저층에 상업과 업무시설이 들어서기 때문에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 또 일반 아파트와 달리 쇼핑, 문화 등 각종 생활인프라를 단지 내에서 누릴 수 있는 주거편의성을 지니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이같은 장점에 최근 대구광역시 내 분양된 주상복합아파트의 인기는 상당했다.지난 9월 라온건설이 대구 달서구 진천동에 선보인 초고층 랜드마크 주상복합아파트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이 37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만1,213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110.79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청약마감을 기록했다.

대구시에서 분양을 앞둔 주상복합단지 중에서도 주목되는 곳이 신세계건설이 알리앙스웨딩홀 부지 일대(대구 달서구 감삼동 141-5번지 일대)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빌리브 스카이’다. 단지는 지하 4층~ 최고48층, 3개동 규모, 아파트 504가구(전용면적 84~219㎡), 오피스텔 48실(전용 84㎡)로 구성되며 내년 1월 분양 될 예정이다.

‘빌리브 스카이가’가위치하는 알리앙스웨딩홀 부지는 대구 신흥주거지로 떠오른 서대구 권역의 노른자위 부지로 평가 받는 곳이다.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이며 달구벌대로와 죽전네거리가 교차하는 곳이라 인근의 성서IC, 중부내륙고속지선 등을 이용하기 좋다.

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감삼초, 죽전중, 서남중 등 다수의 학교도 도보거리에 있고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을 비롯한 법조타운과 서대구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 등도 인접해 있다.

더욱이 신세계건설이 ‘빌리브 스카이’를 지역 내에서 보기 힘든 특화설계와 커뮤니티시설을 대거 적용해 신세계 브랜드 가치와 상응하는 프리미엄 단지로 짓는다고 밝혀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상 최고 48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빌리브 스카이’는 전 세대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기존 아파트 대비 30cm 높은 2.6m 높이의 높은 천장고로 우수한 채광과 공간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최대 77.9%의 높은 전용률로 효율적인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진도 9.0에도 견디는 내진설계(미국기준)도 적용된다.

여기에 일반 아파트 부대시설과 차별화된 고품격 커뮤니티 ‘빌리브 클럽’을 도입하며 독립된 샤워공간 및 노천 히노끼탕(여성)이 있는 사우나 시설도 들어선다.

‘빌리브 스카이’의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동구 신천동 299-4(대구 MBC네거리)에 위치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2년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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