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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파일럿'으로 중대형 SUV 시장에 도전장가솔린 모델 소음 적고 정숙성 높아...호불호 갈리는 인테리어에 연비·가격 아쉬워
  • 서종열기자
  • 승인 2018.12.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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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지난 21일 중대형 SUV 뉴파일럿을 선보였다. 사진=혼다코리아 

[민주신문=서종열 기자] "대형 SUV 시장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현대차가 지난달 펠리세이드를 선보인 후 소비자들의 관심이 중대형 SUV에 집중되자 혼다코리아가 '파일럿'을 선보이며 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21일 대형 SUV '뉴 파일럿'을 출시했다. 뉴파일럿은 기존 3세대 파일럿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뛰어난 상품성이 인정받은 모델이다. 북미에서는 이미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 되고 있다. 국내에는 3.5L 가솔린 모델만 출시된다. 최고출력은 284마력이며, 복합연비는 8.4km/L다. 

뉴파일럿의 최대 장점은 디젤모델에서 불편하게 느껴졌던 소음이 적다는 점이다. 가솔린 엔진인 만큼 소음문제와 정숙성에서 확연한 차별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운전하기에도 편하다. 2톤에 달하는 무게에도 불구하고, 파워풀한 힘을 통해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기존 6단변속기를 개선한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면서 힘의 배분과 주행성능을 한껏 더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외관에서 느껴지는 가장 큰 변화는 크룸을 활용한 디자인의 변화다. 기존모델의 경우 커다란 헤드라이트가 중심을 잡아주긴 했지만 밋밋한 디자인이라는 평가가 많았던 반면, 이번 뉴파일럿은 크롬을 활용해 헤드라이트와 프론트그릴을 가로지르는 디자인을 통해 강인함을 한층 더 강조했다. 

실내는 한 층 더 편안하고 안락하게 바뀌었다. 콕핏(운전석 주변)은 한눈에 차량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며, 봉 형태의 변속기가 버튼으로 바뀌면서 더 넓은 개방감을 보여준다. 더 커진 LCD패널을 통해 주행정보를 시시각각 파악할 수 있으며, 운전자 및 동승자의 편안함을 위해 시트에는 팔걸이도 장착됐다. 

혼다코리아가 공개한 뉴파일럿의 인테리어. 넓직한 실내가 인상적이다. 사진=혼다코리아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2열이 2시트로 분리돼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되면 3열과의 경계선이 없어지기 때문에 자녀가 많은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자녀들로 인해 카시트를 2~3개 이상 설치해야 하는 경우 2열의 폐쇄성으로 인해 기아차 카니발을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행 보조장치 및 편의사양은 최강자 수준이다. 혼다가 개발한 '혼다센싱'을 적용해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자동 감음식 정속 주행장치 ▲차선유지보조시스템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 ▲전방추돌 경고시스템 ▲차선이탈경고시스템 ▲후측방경보시스템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 등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됐다. 

뉴 파일럿은 8인승 모델 ‘파일럿’과 7인승 모델 ‘파일럿 엘리트’ 총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기존 화이트, 메탈, 실버, 블랙 색상에 스틸 사파이어를 새롭게 추가해 총 5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파일럿’ 5천490만원(VAT포함), ‘파일럿 엘리트’ 5천950만원이다.

서종열기자  평택=서종열기자 snikers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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