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슬라임카페 브랜드 ‘누뷜’은 안전한 슬라임 이용을 더욱 강조한 신제품 슬라임키트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누뷜의 금번 신제품 슬라임키트 개발 및 출시는 최근 슬라임카페에서 리콜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보였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브랜드 런칭 초기부터 안전한 슬라임을 우선적인 가치로 내건 만큼 슬라임 리콜 사태와 무관하게 안전한 슬라임으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말이다..

이번 신제품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풀 대신 식품첨가물을 이용한 안전한 젤리에이드 슬라임으로, 엑티베이터 역시 저자극 렌즈세척액으로 변경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점이 특징이라고 한다.

특히 슬라임은 특별하게 유통기한이 없어 관리가 중요한데, 한번 제조한 것을 몇 개월씩 두고 사용하거나 비용절감을 위해 싼 원료를 사용하여 가격을 내려 판매하는 곳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다. 

누뷜 측은 정기적으로 재고 조사를 함으로써 오래된 슬라임은 수시로 새 물건으로 교체한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체험판에 들어있는 구성은 각각마다 KC인증을 이미 받은 상태이다. 슬라임 안에 들어가는 수십 가지의 파츠들 역시 150 가지 이상의 KC인증을 받은 획득하는 한편 새로운 파츠가 나올 때마다 검사의뢰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누뷜 관계자는 "시중의 유통 슬라임 중 문제가 될 수 있는 유해성 슬라임과는 무관하게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슬라임의 포지션을 잡고 이를 유지,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관계자는“이번 슬라임 사태로 인해 안전한 슬라임카페를 운영하시는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클까봐서 우려가 크다”며 “현재 업계에서 안전한 슬라임카페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는데 만족하기보다는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슬라임카페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누뷜의 이번 신제품키트는 전국 ‘누뷜’ 체인점을 통해 이용 및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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