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명이 숨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 제천시가 11월 하순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비(사진)를 건립했다. 2018.12.2.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윤성영 기자]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1주기를 맞아 추모행사가 열린다.

제천시는 21일 오후 3시경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희생자 추모비가 세워진 하소동 체육공원에서 추모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유가족과 이상천 제천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추모식은 유가족 추모사와 추모곡 연주, 헌화, 내외빈 추모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1일 제천시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했으며, 제천시는 지난 11월 하순 화재 현장에서 500m 떨어진 체육공원에 1.2m 높이의 추모비를 건립한 바 있다.

한편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 20일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 심리로 열린 건물주 이모씨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원심과 같은 징역 7년을 구형했으며, 항소심 선거 공판은 내년 1월 10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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