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종이나라]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우리나라 대표 문구 제조기업 ㈜종이나라(회장 정도헌)에서 세계적인 색채표준 전문기업 팬톤(PANTONE)과 협업을 통해 팬톤색종이를 출시했다. 팬톤색종이는 최근 화려한 색상과 감각적인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장 상황을 반영해 출시한 제품이며, 팬톤 컬러를 적용해 트렌디한 디자인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종이나라는 팬톤(PANTONE)과 함께 대한민국의 사계절을 상징하는 팬톤색상을 각 계절별로 10개씩 선정하고, 해당색상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한두번의 간단한 접기와 커팅으로 구현해내는 작업을 통해 총 40가지 디자인을 추출하여 이를 팬톤색종이에 적용하였다. 

사진제공 : ㈜종이나라]

팬톤색종이는 종이나라가 올 여름에 출시한 팬톤컬러풀과 팬톤L홀더에 이은 팬톤 라인업 세 번째 제품이다. 팬톤컬러풀과 팬톤L홀더는 출시 직후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끌며, 한 달만에 완판되어 일시 품절되기도 했다.   

종이나라 관계자는 “한국의 문구시장은 중국의 저가제품 공세에 의해, 감각적이고 디자인적인 면 보다는 저가형 제품이 주를 이루는 시장으로 변모해왔다. 종이나라는 팬톤과의 협업을 통해 색채와 디자인이라는 감각적인 요소를 통해 소비자가 소확행, 즉 일상 생활 속에서 종이나라 제품을 통해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제품을 기획하였다. 앞으로도 심미적으로 아름다운 디자인 문구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의 공간과 생활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종이나라는 문구제조 4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강소기업으로, 색종이에서부터 화구류, 종이접기서적, 클레이점토놀이 등 다양한 창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팬톤색종이의 개별소비자가격은 5,000원이며, 오프라인 문구점 및 온라인샵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