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사진 15점 포함 총 30점 서울 필동 갤러리 꽃피다에서 전시

사리원초등학원. 조선륙일오편집사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사진을 통해 남북의 화합과 문화교류를 지향하는 남북민간단체의 사진전이 개최돼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측의 남북사진문화교류추진위원회(위원장 엄상빈) 회원들과 북측 언론매체인 조선륙일오편집사, 일본 조선신보사가 함께 힘을 모아 20일부터 2019년 1월3일까지 서울 필동 갤러리 꽃피다에서 남북사진전 ‘통일의 꽃이 피었습니다’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의 주체가 된 남북사진문화교류추진위원회는 분단과 통일에 관심을 두고 관련 작업을 한 사진가들이 모여 설립한 민간단체로 지난 9월13일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한 남북 교류·협력을 위해 발족했다.

릉라교에서 바라본 창전거리. 조선신보사

이번 전시에는 남북사진문화교류추진위원회 위원인 김도형, 김보섭, 김상훈, 김성민, 김용철, 김지연, 마동욱, 문진우, 엄상빈, 이규철, 이시우, 이재갑, 장공순, 장영식, 전대식 등 15명의 사진 15점과 조선륙일오편집사, 조선신보사가 최근 촬영한 평양사진 15점 등 총 30점의 남북의 사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일 오후 6시30분의 개막식을 싲작으로 22일에는 이시우 위원이 ‘금강산 통일 미학을 위하여’를 주제로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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