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23일 공연·전시·체험 진행…볼빨간사춘기 특별공연, 탭댄스, 뮤지컬 등 다채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K)-뮤직 어워즈’ 블루카펫 행사가 열린 30일 저녁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우지윤(오른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황금돼지의 해 ‘2019년 기해년’을 맞아 서울시는 서울시민의 행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연말 축제가 시민청에서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됐다고 17일 밝혔다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일대(지하1층)에서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시민청-잘돼지 2019'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황금돼지의 해에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준비한 이번 공연은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한다.

또한 시민청 시민플라자 한편에선 다양한 낚시 장비를 이용해 잡은 수에 따라 건강, 풍요, 인간관계 등 의미를 담은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돼지 낚장!’ 실내낚시터가 열린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웠던 물건을 가져오면 다른 시민이 가져온 물건과 교환할 수 있는 ‘돼깨비 전당포’,  재활용품으로 청사초롱과 악기 만들기를 하는 ‘뚝딱 업사이클링 키트’, ‘잘 놀았음 돼지’를 주제로 하는 체험형 게임존 등이 운영된다.

이어 벽면에 그려진 돼지 캐릭터 ‘호로로’와 그의 친구들을 찾아보는 숨은 돼지 찾기, 자음으로 낱말을 완성하는 초성게임, 상자 속 물건을 손 끝 감각으로 맞춰보는 촉감 게임 등이 행사를 찾은 시민들과 함께한다. 

이밖에도 퓨전포장마차로 꾸며진 ‘잘돼집’에선 새해 소원을 적은 종이를 벽에 붙여 다른 시민과 나누고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018 하반기 모두의 시민청 축제 ‘잘돼지 2019’

행사가 진행되는 3일간 오후 2시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22일 오후 2시 ‘김명수 밴드’의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연주가 시작되면 이어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스무살’의 공연이 진행되고 이어서 ‘우주를줄게’, ‘썸탈거야’, ‘여행’ 등 내는 곡마다 음원 순위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는 어쿠스틱 듀오 ‘볼빨간사춘기’의 무대도 펼쳐진다.

더불어 21일부터 23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민청 지하1층 시민플라자에서는 관객 참여형 미디어아트 전시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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