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와 이병헌.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이병헌과 김태리가 ‘올해를 빛낸 탤런트’ 1, 2위에 올랐다.

13일 한국갤럽의 설문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남녀 주인공인 배우 이병헌과 김태리가 각각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천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크게 활약한 탤런트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남녀 구분 없이 두 명까지 답변할 수 있는 이번 조사에서 이병헌이 12.9%로 1위에 올랐으며 2위 김태리는 9.0%의 답변을 받았다. 김태리는 전날 한국영화감독조합의 '제18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올해의 여자배우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3위는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출연한 정해인(8.7%)이 차지했으며 함께 출연한 손예진(5.3%)은 5위를 기록했다.

11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남자친구'의 박보검(6.1%)이 4위에 올랐으며 6위부터 10위까지는 장미희, 서현진, 최수종, 유동근, 공유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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