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허지웅이 악성림프종 진단으로 항암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2일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지난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허지웅은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 지 좀 되었는데 미처 큰 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그나마 다행인 건 미리 약속된 일정들을 모두 책임지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tvN ‘아모르 파티’에 출연 중인 허지웅은 전날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고 전하며 “삶이란 버티어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 마음속에 끝까지 지키고 싶은 문장 하나씩을 담고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내자”는 글과 남기기도 했다.

허지웅은 지난 7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한 바 있어 갑작스러운 악성림프종 소식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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