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미니게임을 하며 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벤투호의 아시안컵 대비 최종 훈련이 시작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년 1월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대비해 11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최종 훈련에 돌입했다.

20일 엔트리 발표 전까지 열흘간 진행될 아시안컵 대비 최종 훈련에는 현재 리그 중인 유럽파를 제외한 국내 및 아시아권 리그 선수들이 소집됐다.

첫날 14명으로 훈련을 시작한 대표팀은 실내 스트레칭과 그라운드 러닝 등에 이어 팀을 나눈 미니게임으로 실전 못지않은 치열한 훈련 모습을 보였다.

호주 원정 경기에서 전방 십자인대를 부상한 남태희(알두하일)는 이번 소집에 제외되며 부상으로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했던 김진수(전북)가 다시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들 대표팀은 16일과 20일 울산에서 머무는 23세 이하(U-23) 대표팀(김학범 감독)과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20일 23명의 최종 엔트리가 확정,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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