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과 사회적 약자 비용은 삭감, 동네 잔치 예산은 줄줄이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6일 오후 130차 의원 총회에 참석한 이해찬 대표는 “예산도 잘 마무리 되었다”고 자평하고 “이제 지역구에 내려가셔서 보고대회도 하고 의정보고서도 만들어야”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양당 합의만으로 처리된 예산안에 만족을 표명했다.

이번 예산안에서 1조 원 넘는 비용이 SOC로 증가했는데 10일(월)까지 기자들에 전달된 현역 의원들의 지역구 예산을 보았더니 역시나 힘 있는 정당 그리고 상임위 위원장들이 예산을 싹쓸이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850억원, 반월시화공단 예산 54.2억원, 해양안전체험관 예산 62억원 확보!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도입 보조사업과 서해선(구 소사원시선) 홍성-송산 구간 예산에서도 성과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신안산선 역대 최대 예산 확보… 교통, 산업, 안전 분야 성과… ” -“새해에는 안산시민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사진=박순자 의원 12월 의정보고서

 

충남 홍성지역은 도로건설 비용으로만 20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주승용 의원도 자신의 지역구에 토목 예산 확보 내역을 알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도 철도 예산을 67억원을  확보했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이용호 의원도 자신의 지역구 남원지역에 도로 포장공사 비용 25억원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성일종 의원은 무려 2천억 이상의 비용 확보를 자랑하고 있다. 물론 거의 모든 비용이 토목 공사 비용이다
맹성규의원은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자신의 지역구에 보건복지 예산 40억을 확보 했다고 보도 자료를 배포 했다
여당 예산결산특위 위원인 박완주 의원의 경우 천안지역 예산만 무려 3천억 이상을 확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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