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OK저축은행 요스바니의 공격이 현대캐피탈 파다르 등의 수비에 막히고 있다. 2018.12.04. 사진=뉴시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현대캐피탈이 5연승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4일 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이기며 5연승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5-19) 완승으로 11승 3패, 승점 29를 기록하며 1위 대한항공(10승 3패, 승점 31)을 바짝 추격한 2위 자리를 지켰다.

크리스티안 파다르 18점, 전광인 17점 등 두 선수가 35점을 만들어냈고 센터진의 활약은 OK저축은행 요스바니의 공격을 무기력하게 했다. 이날 OK저축은행의 팀 공격 성공률은 42.25%, 요스바니는 39.28%에 그쳤다.

현대캐피탈의 3대 0 완승은 지난달 5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 이후 한 달여 만으로 특히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1개 등 17점을 만들어낸 레프트 전광인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2위 탈환이 무산된 OK저축은행은 8승 5패, 승점 24로 2위 현대캐피탈과의 점수 차가 5점으로 벌어졌다. 4위 우리카드는 승점 22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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