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쇼트트랙 김아랑이 2018 여성체육대상 윤곡여성체육대상을 수상한다.

4일 2018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선정위원회는 김아랑(고양시청)이 윤곡여성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아랑은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대표팀(심석희, 최민정, 김예진)을 이끌어 값진 금메달을 일군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여성지도자상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사이클 국가대표 코치를 맡은 장선희 코치, 신인상은 역도의 이선미, 공로상은 아티스틱 수영을 국내에 도입한 이수옥 아티스틱 수영 태평양아시아협회 집행위원장이 선정됐다.

꿈나무 상은 여성가족부장관상에 배드민턴 이소율(영덕고) 외 정구 박은정(옥산초), 볼링 박예은(목포유달중), 리듬체조 서고은(문정고), 근대5종 이화영(대구체고), 태권도 장유진(서울체고), 카누 조승희(동남중) 등이 받는다.

올해 신설된 스포츠 히포시(HeForShe) 서포터즈상은 2년 연속 UN 여성 성평등 캠페인 히포시 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한 쇼트트랙 곽윤기(고양시청)에게 돌아갔다.

여성체육대상은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여성 체육계에 힘을 실어주자는 취지에서 자신의 호 ‘윤곡’을 따서 만든 상으로, 시상식은 오는 13일(목) 오후 6시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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