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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도 개편 배수의 진 친 손학규...“예산안과 연계, 야당의 당연한 전략”“이해찬 대표 잘못 알아, 선거구제가 아니라 선거제도 개편이다"
  • 강인범 기자
  • 승인 2018.12.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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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손학규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예산안 통과와 연계해서라도 선거제도 개혁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배수의 진을 쳤다.

손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야당으로서는 예산안과 선거제도의 개혁을 연계시키는 것은 당연한 전략이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어제 문희상 국회의장이 5당대표와 회동에서 예산안이 법정시일 내에 통과되지 못한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뜻을 이해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손 대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가 정치를 30년을 했지만, 선거구제 개편과 예산안을 연계시키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야당을 비판한 대목과 관련해선 “협치는 ‘내가 줄 것을 주고, 받을 것을 요구하는 것’이 협치이다”며 “그냥 일방적으로 ‘힘없는 야당들은 우리 여당에게 협조해라, 국민의 지지가 이렇게 높으니 당연히 협조해야 한다’는 협치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는 재차 “이해찬 대표가 크게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이것은 선거구제의 개편이 아니라  선거제도의 개편이다. 선거제도의 ‘개혁’이다. 선거구제 개편을 예산안과 연계시키는 것을 생전 본 일이 없다는 말은 기초부터 잘못된 것이다”도 덧붙였다.

손 대표는 “선거제도의 개편은 우리나라 정치사상 아주 중요한 민주주의를 제대로 자리 잡게 하는 절차와 제도의 완성이다”며 “단지 야당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촛불혁명으로 제대로 가고 있는 민주주의의 길을 이제 한 단계 높여서 국민의 뜻이 비례성과 대표성이 제대로 반영되는 선거제도로 정착을 시키자는 제도 정비의 차원이다”고 명분을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선거제도 개편을 통해, 우리가 국민의 비례성과 대표성이 확보되는 민주주의를 확립하겠다고 하는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기를 부탁드린다”며 “의원 한분 한분은 개인적인 일정과 사정은 조금 뒤로 하시고, 당과 우리 의회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결연한 각오로 임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인범 기자  neoki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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