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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야심작 최신 '제네시스 G90' 시승해보니...사전예약 6713대,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 최첨단 안전사양 확대
  • 허홍국 기자
  • 승인 2018.11.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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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27일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G90(사진)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허홍국 기자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사전 예약 6713대”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지 나인티)가 공식 출시 전 거둔 실적이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는 27일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G90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G90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2015년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서 선보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G90는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 지-매트릭스(G-Matrix)를 비롯해 신차 수준으로 바뀐 외장 디자인, 내장 소재 고급화 및 향상된 디테일의 내장 디자인,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차량관리 서비스 등 최첨단 커넥티비티,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진 가이드 램프 등 첨단 주행 편의 및 안전, 공기 청정 모드, 외부 공기 유입 방지 제어 등 강화된 편의성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G90. 사진=허홍국 기자

구체적으로 보면 G90 외관 디자인은 수평적인 구조(Horizontal Architecture) 실현이 특징으로 차량 전체에 수평적인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안정되고 품위 있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전면부는 명문 귀족 가문 문장 형태의 당당하고 품위 있는 크레스트 그릴과 쿼드램프가 돋보이며 제네시스 브랜드 독창성과 정체성을 표현해냈다.

내장 디자인은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면서 소재를 고급화해 플래그십 세단의 품격을 극대화했다. 특히 센터페시아는 스위치 개수를 줄이는 등 실내 공간의 복잡한 요소를 최대한 단순화해 운전자와 탑승자가 피로하지 않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최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을 통한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제네시스 G90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 등 한층 강화된 IT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사진=허홍국 기자

여기에 내비게이션과 연계해 터널 진입 전 창문 및 공조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국내 최초로 공기가 좋지 않은 지역을 지날 때 자동으로 내기로 전환해주는 외부공기 유입방지제어와 외부 및 내부 상황을 고려했다. 열선ㆍ통풍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열선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외부공기 유입 차단 및 마이크로 에어 필터를 통한 실내공기 정화를 수행하는 공기 청정 모드 등을 장착해 차별화했다.

정숙성은 한층 더 개선됐다. 소음이 발생하면 반대 위상의 음원을 만들어 소음을 능동적으로 제거하는 신기술 액티브노이즈컨트롤(ANC,Active Noise Control)을 적용하면서 뒷좌석 탑승객이 느끼는 엔진 부밍 소음을 감소시켰다. 또 19인치 휠은 차량 중량을 줄이고 내부에 첨단 용접방법을 적용한 공명 흡음 휠을 사용, 주행 중 발생하는 타이어 공명음을 약 3~4dB 저감했다.

안전성도 최첨단 안전기술 확대 적용으로 더욱 확보했다. 제네시스 G90엔 차로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Navigation-based Smart Cruise Control),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후진 가이드 램프, 전방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안전 하차 보조(SEA,Safe Exit Assist)’ 등이 전 트림 기본으로 적용했다.

현대차 홍석범 국내마케팅 실장(이사)가 27일 G90 출시 현장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허홍국 기자

이 같은 디자인과 편의성, 안전성, 성능 등에 지난 12일부터 11일간 실시된 사전 계약에서는 총 6713대가 계약됐다.

G90는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등 세 가지 모델로 운영되며, 판매가는 3.8 가솔린 모델 7706만~1억995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 8099만~1억1388만원, 5.0 가솔린 모델 1억1878만원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날 출시를 계기로 차명을 북미, 중동 등 주요 럭셔리 시장과 동일하게 G90로 일원화하고 국산 최고의 차를 넘어 글로벌 명차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등 시장 상황에 맞춰 G90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G90, G80, G70로 완성된 세단 라인업에 SUV 3종을 2021년까지 출시해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허홍국 기자

이를 반영하듯 기자가 이날 12㎞ 쇼퍼 서비스 체험시 차안은 정숙했고, 남산 소월길에서 코너링은 부드러웠다. 내비게이션 측방 차로 실시간 정보 전달은 운전자 입장에서 안전을 위해 유익해 보였다.

또 앞좌석과 뒷좌석에 분리된 USB단자는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는 배려차원에서 인상적인 편의사양이었다. 뒷좌석 천장에 구현된 거울은 제네시스의 센스를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뒷좌석 승차감은 해외 브랜드 고급 세단에 뒤지지 않았다.

허홍국 기자  skyhu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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