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9시경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노조 가입을 권유하는 현수막들이 걸려 있다.  사진=조성호 기자

[민주신문=조성호 기자] IT·게입업계에 노조 설립 열풍이 불고 있다. 이들 업계가 모여있는 판교의 거리에도 노조 측에서 내건 다양한 현수막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4일 오후 9시경 기자가 찾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엔씨소프트 R&D 센터와 안랩이 마주하는 사거리에는 노조 가입을 권유하는 다양한 현수막이 설치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판교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안랩노조가 설치한 이 현수막은 노조 가입을 권유하는 동시에 판교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에게 노조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수막은 많은 이들이 지나가며 볼 수 있도록 횡단보도와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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