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8일 국회헌정회관에서 '대한민국 경제살리기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한국여성단체협의회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이하 여협)는 18일 국회헌정회관에서 ‘대한민국 경제살리기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협을 비롯해 △서삼석 국회의원실 △소상공인엽회 △전국농업기술자협회 △기가코리아 △미래해양수산포럼 등이 공동주최하고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O2O비즈니스지원단협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우리는 대한민국 경제·소상공인·농어촌·가정경제·4차산업 살리기 실천에 앞장선다”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최금숙 여협 회장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서 여성빈곤에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국채보상운동과 IMF 당시 전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 금 모으기 운동을 통해 극복했듯이 500만 여협 회원들이 경제살리기 운동에 적극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이 자리를 통해 소상공인의 좋은 물건을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하게 하면 소상공인과 대한민국 경제 살리기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현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은 “소상공인들이 먹고 쓰고 파는 것이 농촌에서 나온 것이 많다”며 “농어민들과 함께 하며 직거래를 통해 협력하면 소상공인들이 엄청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운순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회장 또한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과 인력난으로 골목상권이 무너지고 있는 실정이고 농업인은 농산물시장개방과 농촌인구 고령화라는 위기에 처해있다”며 “농업의 6차 산업화와 도농교류를 통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의문 낭독 후에는 ‘O2O시스템을 통한 소상공인 활성화 방안’과 ‘해양수산 활성화’를 주제로 ‘대한민국 경제살리기 세미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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