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전북현대와 수원FC의 경기 하프타임 중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홍보대사로 임명된 국카스텐 하현우 씨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하현우가 데뷔 후 첫 솔로 앨범을 선보인다.

19일 하현우 소속사인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밴드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의 미니앨범(EP) ‘이타카’(Ithaca)가 2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하현우의 첫 솔로 앨범인 이번 미니앨범은 그리스 시인 콘스탄틴 카바피(Constantine P. Cavafy)의 시 ‘이타카’에서 영감을 얻어 떠난 그리스의 작은 섬 이타카 여행의 느낌을 담았다는 점에서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9월 23일 종영한 tvN 음악 예능프로그램 11부작 ‘이타카로 가는 길’에 출연한 하현우가 이타카를 소재로 한 앨범을 작업 중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하현우는 미니앨범 발표 및 솔로 활동과 더불어 12월 1일 대전을 시작으로 서울(15, 16일), 부산(25일)에서 열리는 국카스텐의 연말 투어 ‘해프닝’(HAPPENING)으로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2008년 데뷔한 국카스텐 멤버 하현우는 오랜 밴드 활동으로 인기를 끌어오던 중 지난 2016년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놀라운 가창력으로 18주 동안 가왕의 자리를 차지하며 대중적으로도 이름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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