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훈 박사‧김영선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 등 전문가 특별강연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7일 수원 노보텔 엠베서더에서 '사회혁신과 일자리 창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민주신문=조성호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17일 수원 노보텔 엠베서더에서 ‘사회혁신과 일자리 창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분배와 협력 등 사회적 가치를 통한 공익적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관련 우수사례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경기도민과 유관기관, 학계 관계자 등 모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홍구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컨퍼런스가 사회문제 해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부에서는 우석훈 경제학 박사와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인 김영선 경희대 교수의 특별 강연이 펼쳐졌다.

우석훈 박사는 ‘사회적 경제와 일자리’를 주제로 국내외 정세 변화를 설명하고 사회적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영선 교수는 ‘변화하는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주제로 기술발전에 따른 일자리 변화를 전망하고 이에 따른 세계 각국의 일자리 창출 전략을 분석했다.

전문가 세션이 진행된 2부에서는 김성기 SE임파워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하나 아름다운가게 사회적기업센터 팀장, 김형욱 한화B&B 과장이 참여해 주제발표를 이어갔다.

김성기 이사장은 사회적 경제의 의의와 가치를 설명하고 사회적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김하나 팀장은 아름다운가게 ‘뷰티풀펠로우’ 사업의 성공사례를 제시하고 공익적 가치와 고용 창출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김형욱 과장은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 후 높은 내부 만족도와 경영 안정화를 이룬 한화B&B의 사례를 공유하며 사회적 기업이 가져오는 이익과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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