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이동욱 수비코치. 사진=뉴시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NC 다이노스의 새 사령탑으로 이동욱 수비코치가 선임됐다.

시즌을 마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17일 내부 승격을 통해 이동욱 수비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동욱 신임 감독은 NC 다이노스의 2대 감독으로 2012년 창단부터 2018년 6월까지 사령탑에 앉은 김경문 전 감독에 이어 팀을 이끌어나가게 됐다.

김경문 감독이 물러난 후 NC는 남은 시즌을 유영준 감독대행 체제로 꾸려왔으며 NC는 이동욱 신임 감독이 팀 내 모든 선수의 기량과 특성을 고루 파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1997년부터 2003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선수 생활을 한 후 2004년 롯데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 LG 트윈스를 거쳐 2012년 NC 창단부터 수비코치로 활약한 NC 창단 멤버이기도 하다.

신임 감독 선임 발표 하루 전인 16일 조직개편을 단행한 NC는 곧 1군 코치진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감독의 계약 기간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2년이며 계약 조건은 계약금 2억 원, 연봉 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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