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수당 정보시스템과 신청 상황을 점검 중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아동수당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사진 공모전이 열린다.

9일 보건복지부는 아동수당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사진을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아동수당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아동수당 제도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대한민국 국적의 가정 0세부터 5세의 아동 한 명당 월 10만 원씩 6세 생일을 맞기 전까지 최대 72개월간 지급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20일부터 아동수당 신청을 받기 시작해 9월 말까지 약 245만 명 중 233만여 명(95.2%)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약 195만여 명이 첫 수당을 받았다고 밝혔다.

1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아동수당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동수당 홈페이지(www.ihappy.or.kr)를 통해 간단한 사연과 가족사진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에도 아동수당 제도 개선에 활용하기 위한 ‘아동수당 사전 신청 사례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아동수당 사진 공모전' 당첨자는 다음 달 16일 발표되며 4개 부문별 15명 총 6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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