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출력 300마력, 0→100km까지 4.8초…콰트로 기본 장착

아우디 '더 뉴 SQ2'. 사진=아우디코리아

[민주신문=조성호 기자] 아우디가 콤팩트 SUV Q2 라인업의 최상급 모델인 ‘더 뉴 SQ2’를 ‘2018 파리모터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더 뉴 SQ2는 최고출력 300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단 4.8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50km/h에 달한다. 1984 cc 고성능 4기통 TFSI 엔진이 탑재됐으며 2000~5200rpm에서 최대토크 400Nm을 발휘한다.

또한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 이 시스템의 핵심요소는 유압으로 작동하는 다판식 클러치로 액슬간에 토크를 지속적으로 분배해 전륜에서 그립 손실이 발생하면, 다판식 클러치가 최대 100%의 동력을 후륜으로 전달한다.

최저단과 최고단의 기어비가 8.7에 달하는 7단 S 트로닉은 2.0 TFSI 엔진에 강력한 힘을 전달한다. 운전자는 자동 D 모드나 S 모드 또는 자동 변속 시 빠른 속도로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작할 수 있다.

아우디 '더 뉴 SQ2'.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다이내믹 핸들링 시스템이 ‘효율(efficiency)’ 모드에 있는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떼면, 자동으로 클러치가 분리되며 무동력 주행이 가능해진다. 스타트-스톱기능이 활성화된 경우, 속도가 7km/h 이하로 떨어지면 엔진이 꺼진다.

더 뉴 SQ2의 S 스포츠 서스펜션은 다이내믹 파워트레인과 최적의 조화를 이룬다. 보다 더 스포티한 구성을 통해, SQ2 차체는 기존 모델 대비 20mm가 더 낮아졌다.

‘더 뉴 SQ2’는 전장 4210mm, 휠베이스 2594mm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2가지 또는 3가지 방식으로 접히는 뒷좌석을 어떻게 변환하느냐에 따라 355리터에서 1000리터까지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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