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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마카오에 견줄만한 파라다이스시티 2차 시설…글로벌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비상(飛上)스파 씨메르ㆍ크로마ㆍ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ㆍ럭셔리 호텔 아트파라디소 등 흥행 요소 다양
  • 허홍국 기자
  • 승인 2018.10.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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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사진=허홍국 기자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이 신성장 동력으로 야심차게 추진한 동북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개장 1년 4개월 만에 글로벌 아트테인먼트(Art+Entertainment)리조트로서 체격을 완성했다.

지난달 개장한 플라자, 스파, 클럽, 공연장, 럭셔리 부티크 호텔 등 관광 엔터테인먼트 등 2차 시설이 흥행 요소를 충분히 갖춘 까닭이다.

펀(fun)시티 흥행의 관건이 될 만한 파라다이스시티 2차 시설들은 지난 21일 개장되면서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했고, 동북아 관광 랜드마크로서 밑그림도 그려냈다. 직접 현장에서 본 파라다이스시티 2차 시설들은 펀(FUN)을 넘어 휴식과 예술 등이 어우러졌다. 이런 측면에서 글로벌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로서 비상(飛上)이 기대된다.

지난해 문을 연 파라다이스시티는 1차 시설 개장 후 2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만큼 2차 시설의 개장은 더 빠른 속도로 경영을 정상화 궤도에 오르게 할 전망이다. 한국의 관문 인천공항 터미널을 이용한 국제여객과 내국인 고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1월 문을 연 인천공항 2터미널이 개장 후 200일 만에 이용객 1000만 명을 넘겼고, 인천공항 전체 국제 이용객도 같은 기간 12.2% 증가한 약 3697만에 이르는 등 긍정적인 분위기다. 전 회장이 파라다이스시티 그룹 미래 핵심 먹거리로 투자를 아끼지 않던 사업인 만큼 그룹 안팎의 기대도 크다.

영종도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파라다이스시티역과 연결된 파라다이스시티 입구. 사진=허홍국 기자

기자는 지난 27일 파라다이스그룹 신성장 동력으로 불리는 파라다이스시티 2차 시설들을 둘러봤다. 1차 시설 개장에 이어 2차 시설로 완성된 파라다이스시티는 가족을 위한 스파 씨메르부터 젊음 층을 위한 크로마 클럽까지 시설별 타깃층이 명확해했고 다양해졌다.

영종도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파라다이스시티역에서 연결된 통로를 통해 마주한 파라다이스시티 2차 시설인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는 시설 개장 기념으로 무절제와 절제라는 전시회를 진행 중이었다. 고객들은 개장한지 일주일 밖에 채 되지 않았지만 제프쿤스의 Gazing Ball-Farnese Hercules와 데미안 허스트의 Aurous Cyanide, 이배의 불에서부터와 김호득의 ‘문득 공간을 그리다’라는 작품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관람객이 작품을 보는 것으로 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김호득 작가와 이배 작가의 작품은 충분한 흥미를 더하는 모습이었다.

플라자 광장에 설치된 카우스 투게더(왼쪽)과 스파 씨메르 휴게실 전경. 사진=허홍국 기자

2차 시설의 중심인 플라자 광장에는 고객이 어디에서든 감상할 수 있게 카우스의 투게더(Together)와 김명범의 ONE이 설치돼 있다. 특히 투게더라는 작품은 가족 단위의 고객이 왔을 때 눈에 들어 올만했다. 플라자 아케이드 몰은 한국적 정체성이 묻어나는 K 푸드 전문점과 K-뷰티 샵이 하나둘씩 채워지고 있었다.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중동 왕가 풍으로 디자인된 통로와 객실의 화려함은 국내 내로라하는 특급호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사진=허홍국 기자

플라자를 거쳐 방문한 곳은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VIP 1:1 맞춤형 스위트 호텔답게 끝없는 고급스러움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중동 왕가 풍으로 디자인된 통로와 객실의 화려함은 국내 내로라하는 특급호텔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다. 아트파라디소 호텔은 총 4개 타입, 총 58실 모든 객실이 스위트룸이다. 기본 타입인 듀플렉스는 복층 구조로 이뤄졌고, 로얄 스위트 룸은 화려함과 그 기능성에 놀란다. 객실엔 예술 작품이 내걸렸고, 목욕을 하며 TV시청을 거울을 통해 볼 수 있는 등 IT 결합도 눈을 끌었다.

클럽 크로마(오른쪽)전경과 스파 씨메르 전경. 사진=허홍국 기자

그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파라다이스시티 클럽 크로마. 우선 세계 내로라하는 클럽 수준이 버금가는 디자인과 크기에 입이 벌어진다. 크로마는 동북아 최대 규모 클럽으로 3000여명이 동시에 놀 수 있는 장소로 젊은 층을 위한 공간이다. 크로마 4층에는 풀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이곳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야외 수영장과 달리 4계절 풀파티가 가능하다. 수영장을 중심으로 삼면에 룸이, 전면엔 각 테이블과 공연장이 어우러져 의미 있는 기념일 추억 쌓기에 부족함이 없다.

마지막으로 둘러본 곳은 스파 씨메르다. 말 그대로 수영부터 한증막까지 다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연인과 가족은 물론 아버지, 할아버지에 이르는 3세대가 동시에 휴식과 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다. 최대수용 인원은 2000명이다. 또 고객이 개인 보안을 지키며 충분히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설도 갖췄다. 이날 가족으로 보이는 고객이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고 있었고 안전요원 역시 배치돼 맡은 바 일을 하고 있었다. 내년 상반기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인 원더박스가 개장되면 가족을 겨냥한 파라다이스시티 펀 시설의 양대 산맥으로 불릴 것으로 예상된다.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전경. 사진=허홍국 기자

그 밖에 2차 시설로 문을 연 스튜디오 파라다이스는 다목적 스튜디오로 대관이 가능하고 영화와 드라마 제작, 음악공연도 개최가 가능한 곳이다.

파라다이스시티 입구 전경. 사진=허홍국 기자

이 같이 파라다이스시티는 2차 시설 개장으로 마카오나 라스베이거스에 소재한 복합리조트와 견줄만한 경쟁력과 체격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계층을 아우르는 휴식 및 오락 시설을 갖춘 곳이 국내엔 없어서다. 이 때문에 글로벌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비상과 파라다이스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2차 시설 개장으로 500명의 고용이 이뤄져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기대에도 부응한 측면이 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해 1차 시설 개장 시 1700명을 고용한 바 있다.

허홍국 기자  skyhu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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