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1000억원 투입한 역작 기자간담회서 공개…오픈베타 11월7일 공개
[민주신문=조성호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PC MMOP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를 공개했다.
17일 스마일게이트는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로스트아크 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이날 참석한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이사회 의장은 “로스트아크는 7년에 걸쳐 1000억원 가량이 투입된 대작”이라며 “트리플A MMORPG 로스트아크가 온라인 게임 시장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의장은 “로스트아크가 누군가에게는 첫 사랑이 될 수 있게 감성적, 감동적인 게임이 될 수 있다면 게임인으로 한 사람으로서 굉장한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로스트아크는 앞서 3차례의 CBT테스트와 한 차례 포커스그룹테스트를 통해 고품질 그래픽과 짜임새 있는 연출로 유저들 사이에서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트리플X’,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아이언맨3’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 브라이언 타일러가 참여한 로스트아크 메인 테마 ‘본 보야지’의 음악이 공개돼 큰 관심을 받았다. 이 곡은 새로운 모험과 항해라는 콘셉에 맞춘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대표이사는 “로스트아크 공개 일정을 발표하게 된 지금이 가장 흥분되고 떨리는 순간”이라며 “많은 게이머분들이 성원해주시는 만큼 오픈 베타 출시 날까지 최고의 MMORPG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준비해서 최고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PC MMORPG ‘로스트아크’는 오늘(17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오는 11월 7일 오픈베타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