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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떠오른 남성화장품…LF-애경-샤넬 선점 경쟁2020년 1조4000억원 규모…남성 뷰티 브랜드 출시도
  • 허홍국 기자
  • 승인 2018.09.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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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남성 화장품 브랜드 룰429. 사진=LF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남성화장품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가운데 시장 선점을 위한 LF와 애경산업, 샤넬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남성 뷰티 브랜드를 선보이거나 화장품을 출시하며 남성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오는 2020년 1조4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선점 경쟁에 불을 지피는 요인 중 하나다.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남성화장품 시장이 주목 받으면서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화장품업계는 물론 의류업계 새 먹거리로 보고 진출하는 모습이다. 기존 화장품 업계는 여성 소비자가 주도해 전체 시장의 90%를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전망이다. 남성화장품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인 탓이다.

시장조사전문업체 유로모니터가 지난해 국내 화장품 시장을 조사한 결과, 시장 규모는 13조6000억원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남성화장품 시장 규모는 1조2000억대. 전체시장의 10%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성장속도는 빠르다. 2010년 7300억원대에서 오는 2020년 1조4000억원 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10년 만에 약 두 배 가까이 시장 규모가 커지는 셈이다.

이처럼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남성화장품 시장의 선점 경쟁은 이미 시작되는 분위기다. 패션업계 대표주자 LF와 샤넬이 뛰어들고 화장품업계 강자 애경도 시장 선점을 위한 제품 출시에 주력하고 있는 것.

우선 LF가 이달 초 헤지스 맨 스킨케어 룰429를 출시하며 뛰어들었다. 포화상태인 여성화장품 시장보다 후발주자로서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 깔렸다.

룰429는 빅데이터로 남성의 피부 특성과 생활양식을 분석해 제품을 생산한다. 코스맥스가 생산을 맡았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제조의 강자 중 하나다.

애경산업도 지난달 남성 화장품 브랜드 스니키를 선보이며 남성 화장품 시장에 진입했다. 스니키는 기초 제품 외에도 컨실러, 아이브로우 등 색조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어필 중이다. 현재 화장품 브랜드로는 에이지투웨니스가 있다.

프랑스 패션 기업 샤넬도 이달 초 브랜드 사상 첫 남성용 화장품 라인인 보이 드 샤넬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선 상태다. 샤넬은 전 세계 최초로 남성 화장품 브랜드를 관련 시장이 가장 큰 한국에서 공개했다.

허홍국 기자  skyhu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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