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조사결과...1위∼4위 아로나민, 인사돌, 케토톱, 우루사

사진=다음지도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일동제약과 동국제약, 한독과 대웅제약이 올해 상반기 일반의약품 판매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각 제품이 약 170억원대 이상의 매출고를 올리며 효자 상품으로 등극한 탓이다. 특히 비타민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21일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판매된 의사 처방이 필요 없는 국내 일반의약품 브랜드 조사결과 1위는 일동제약 비타민제인 아로나민 시리즈가 이름을 올렸다. 아로나민은 올 상반기 매출 344억50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은 일반의약품 판매 실적을 올렸다.

2위는 동국제약 치주질환 보조 치료제 ‘인사돌’로 200억9000만원 매출을 올렸다. 3위와 4위에는 한독 진통소염제 케토톱과 대웅제약 우루사가 이름을 올렸다. 케토톱은 196억9000만원, 우루사는 168억4000만원어치 팔렸다.

그 다음으로는 광동제약 광동우황청심원이 160억7000만원으로 5위, 종근당 이모튼이 151억원으로 6위를 각각 차지했다.

7위부터 10위는 동화약품 소화제 활명수, 대웅제약 비타민제 임팩타민, 해열·진통·소염제인 타이레놀, 아스피린 순이다. 이들 제품은 100억원대 매출고를 올렸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광동제약 비타500과 동아제약 박카스는 의약외품으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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