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노선, 한류월드, 남북화해모드 더해져 프리미엄 고공행진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판교,광교,동탄’ 처럼 지역을 넘어서는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곳이 경기북부에도 있다. 고양시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주변에 조성된 킨텍스권역은 현재 주상복합 및 산업시설이 지어지고 있으며 GTX-A노선,한류월드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내제되어 있어 부동산 시장에서 ‘핫’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본지역에서의 분양권 프리미엄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억’단위로 오른 아파트 분양권이 대표적이다. ‘꿈에그린’ 주상복합은 전용 84㎡기준 분양가격은 5억1천만~5억2천만원선이었으나, 올해 5월 44층이 7억1788만원에 실거래 신고되었다.약 2억원의 웃돈이 형성된 것이다.
월세 수입이주요 수익원인 오피스텔 역시 시세도 꾸준히 상승세하고 있고 ‘꿈에그린’ 오피스텔 84㎡의 경우, 최근 4억원을 넘긴 금액으로 약 9천만원 전후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선을 보이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높다.이미 형성된 시세와 앞으로 개발호재가 더해지면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호텔식 오피스텔로 불리는 생활형 숙박시설을 손꼽을 수 있다. ‘한국국제전시장 E2-2블록킨텍스역 K-TREE’이다. 이 곳은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이며 생활형 숙박시설 총 422실(전용 21~44㎡)과 업무시설, 판매시설이 지어지며 이달 중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일반 오피스텔과 달리 생활형 숙박시설은 공급이 많지 않고 입지에 따라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해 한 단계 진화한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평가된다. 분양 받은 객실을 전문적인 운영사에 맡기기 때문에 따로 관리할 필요가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얻을 수 있다.
특히 이 곳은 숙박 수요를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킨텍스 전시장이 바로앞에 위치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는다. 전시산업 특성 상 전시에 앞서 며칠간 준비기간이 있어 장기간 거주 해야하며 행사 중에는 거리가 먼 숙박시설 이용이 쉽지 않아 전시장 바로 앞에 있는 것이 유리하다.
국내외 유명 전시회가 주로 개최되는 명소임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유추할 수 있다. 참고로 지난해 열린 서울모터쇼에 참여한 업체만 194개, 관람객 약 61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고, 올해 1,2전시장에서사전 예약된 전시회 및 박람회행사만 424회에 달해생활형 숙박시설의 예상 수요를 짐작할 수 있다.
이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는 한류월드,K-컬처밸리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수익형 부동산 상품에 투자하기에 좋은 요인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근로자들이 대거 유입되고 관광객들도 늘어나 자연스레 숙박,장기렌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화된 디자인으로 상품성도 높다.전세대 테라스 설계가 도입되고실내에는TV, 냉장고, 에어컨, 취사시설, 침대 쇼파 등 모든 가전가구와 집기가 프리미엄 풀옵션으로무상 제공된다.
또 투자자들의 자금부담을 덜 수 있게 전용20㎡ 내외의 소형 면적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별등기가 가능하고 전매제한이 없어 객실의 매매가 언제든 가능하다. 수분양자에 한해 무료숙박권이 나오며 숙박할인,부대시설 이용할인 등 계약자 혜택도 주어진다.
이 곳 생활형 숙박시설은시공사포스코ICT, 은성산업(주)에서 시공할 예정으로 브랜드 이미지 및 안정성이 확보되며 수탁은 생활형 숙박시설전문운영사에게 재위탁하는 방식으로 관리해 투명한 자금관리와 수익배분이 가능하다.
한편, 오픈전 홍보관에서 상담과 사전구매 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2605-2에 견본주택을 8월에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