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코리아, 사명 바꾸고 전시장 재오픈…“캐딜락만의 문화 정착시킬 것”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대표가 20일 열린 '캐딜락 하우스 서울' 오픈 행사에서 '에스칼라' 콘셉트카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사진=조성호 기자

[민주신문=조성호 기자] 최근 사명을 바꾼 캐딜락코리아가 프리미엄 복합 문화 공간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공식 오픈했다.

캐딜락코리아는 20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캐딜락 하우스 서울 오픈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 넓어진 규모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 및 콘텐츠로 획기적으로 진화한 모습을 고객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대표는 이날 “캐딜락 수입을 시작한지 23년 만에 캐딜락코리아로 법인명을 변경했다”면서 “52개국 진출국 가운데 대한민국이 캐딜락 브랜드명을 사명으로 사용한 최초”라고 말했다.

이어 “마케팅 다변화와 네트워크 질적 향상, 고객 로얄티 강화 등 브랜드 자체 내실을 다지는 것이 목표”라며 “실제 전시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를 고착시키고 상담부터 구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는 책임딜러제 등 캐딜락만의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새롭게 오픈한 '캐딜락 하우스 서울' 전시장 모습. 사진=조성호 기자

총 2층 규모로 마련된 캐딜락 하우스 서울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집약한 영상 등으로 구성된 ‘브랜드존’과 특별한 라이프스타일과 아이템을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존’, 캐딜락 브랜드의 역사와 발자취를 담은 ‘히스토리 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캐딜락코리아는 캐딜락 하우스 서울 오픈을 기념해 ‘에스칼라’ 콘셉트카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에스칼라는 캐딜락 디자인의 혁신과 진화된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는 콘셉트카로 캐딜락의 미래 핵심 기술력과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경험할 수 있다. 더욱 진화한 수직형 OLED 라이트와 웅장한 전면 그릴, 유려한 차체 라인의 조화, 최첨단 기술 적용으로 미래 자동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에스칼라는 약 3주간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캐딜락코리아가 최초로 한정 판매하는 ‘ATS 슈프림 블랙’도 함께 전시된다. 다른 블랙 컬러와 달리 특별 제작된 블랙 글로스 휠 및 블랙 아이스 크롬 그릴, 고성능 라인업 V 시리즈에 적용된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돼 퍼포먼스성을 더욱 극대화됐으며 50대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20일 오픈 2층 규모 구성된 '캐딜락 하우스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존에 캐딜락이 제시하는 특별한 아이템들이 전시돼 있다. 사진=조성호 기자

김영식 대표는 “캐딜락 하우스 서울은 캐딜락만의 럭셔리 감성과 브랜드 가치를 차별화된 콘텐츠와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려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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