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소(사진=이미소 SNS)

[민주신문=김일선 기자] 배우 김부선이 딸이자 배우 이미소를 언급해 파장이 일고 있다.

김부선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댓글에 딸 이미소를 언급하며 “내 딸 해외 노동자로 취업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재명의 거짓말로 인해 한국을 떠난다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김부선 딸 이미소는 건국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지난 2003년 영화 ‘보리울의 여름’에 출연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여고괴담5’ ‘구경’ ‘시나로 연애조작단’ ‘너는 내 운명’, 드라마 ‘별순검’ ‘초인시대’, 연극 ‘에쿠우스’ 등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이미소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해 유명세를 치른 바 있다. 드라마 속 해태(손호준)의 과누나로 출연해 러브라인을 그렸다. 털털하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당시 여러 호평을 받았다.  

이미소는 지난해 두 편의 영화 우정출연과 단편 드라마 출연 이후 올해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어머니이자 배우인 김부선이 불륜 스캔들에 휩싸이면서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는 지난 6월 자신의 SNS에 이와 관련 장문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미소는 “사실상 모든 증거는 우리 엄마 그 자체가 증거이기에 더 이상 진실 자체에 대한 논쟁은 사라져야 한다”며 자신이 김부선과 이재명이 함께 찍은 사진을 직접 폐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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