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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3차 남북정상회담, 북·미 힘겨루기 돌파구 될 것”
  • 강인범 기자
  • 승인 2018.08.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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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3일 판문점에서 개최되는 남북고위급회담과 관련 “1, 2차 회담보다 진전되고 발전적인 제3차 정상회담을 만들어 낼 것이라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추 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특히 북미가 비핵화와 종전선언의 선후를 다투는 상황에서 남북정상회담이 다시 한 번 돌파구를 마련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양국정상은 두 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시작을 알렸고, 난기류에 빠졌던 북미대화의 전환점을 마련하기도 했다”며 “동시에 군사, 적십자, 체육, 철도, 산림 등 다방면에서 상시로 대화를 이어가며 차분히 한반도 변화를 실현해 나갔다. 중간 중간 크고 작은 난관도 있었지만, 남북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이어갔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13일 평양에서 개최되는 국제유소년축구대회와 관련해선 “연이어 개최되는 두 개의 축구대회는 판문점선언 이후 첫 민간교류로서, 남북 국민이 진전된 평화를 직접 피부로 체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151명이란 대규모 인원이 경인선 육로를 통해 방북하는 것은 2011년 이희호 여사님의 방북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며 “이번 유소년 선수단의 육로방문이 끊겼던 남북 허리를 이어, 남북 간 직접 통행을 활성화 시키는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홍영표 원내대표 또한 “남북정상회담과 비핵화 종전선언의 돌파구가 되는 고위급회담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최근 북핵문제 해법을 놓고 북미 간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 “ 북미 양측이 서로에게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밀고 당기기를 하고 있다는 평이 많지만, 언제 어떤 돌발변수가 나올지 모르는 살얼음판 같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은 조속히 개최돼야 한다. 남북 정상이 만나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간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연내 종전선언을 위한 해법을 찾아 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인범 기자  neoki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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