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승규 기자] 현재 우산 빗물제거기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인 패드에 대하여 정리하고자 한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우산 빗물제거기의 모체는 일본의 우산 빗물제거기이다. 이웃 일본에는 흡·발수 패드로 사용되는 극세사 타입이 주로 사용되고 있고, 발수패드에 금속 망을 덧씌운 타입, 흡수패드만 있는 타입 대략 3가지가 있다.

특히 우산빗물제거기의 극세사 타입에서 극세사 길이, 재질, 밀도에 따라 업체마다 많은 노하우가 있고 이는 대외비로 취급되고 있다. 일본의 우산빗물제거기 중 제일 많이 판매되고 있는 타입은 극세사 타입이고 주로 밸크로로 부착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이보다 발전된 형태로 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네오디움 자석을 이용하는 업체가 있다. 모리스앤코 우산 빗물제거기는 전기, 에너지 사용 없이 직접 우산을 털고 닦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친환경 우산빗물제거기 레인에코ll의 경우 우산 물기를 85% 이상 제거할 수 있다. 또 자석 부착형 극세사 패드는 사용 후 본체에 붙여 햇빛 건조할 수 있고 물받이도 불필요해 빗물이 튈 걱정이 없다. 제품 내 모인 빗물은 하단 밸브를 열어 제거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음지에서 외부에 부착해 청소와 건조를 할 수 있어 세균과 냄새를 충분히 방지할 수 있다. 극세사의 흡·발수가 잘되는 우산빗물제거기 패드는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이웃 일본도 우산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해 현재 많은 캠페인이 활성화 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우산빗물제거기가 100~150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앞으로 많은 우산빗물제거기 보급을 위하여 품질이 좋고 가격이 저렴한 한국 제품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일본으로 수출되기는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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