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홍의석 기자] 글로벌 콘텐츠 제작기업 ‘레드로버’가 지난 8일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및 온라인 플랫폼 회사인 주식회사 ‘빵야네트웍스’, 모바일 게임제작 전문 업체인 주식회사 ‘하이브레인즈’와 콘텐츠사업 영역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레드로버는 경영진의 변화 및 콘텐츠 사업의 역량 강화를 통해 수익개선화 회사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주력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은 이런 레드로버에게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평이다. 사업설명회도 준비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높다. 

MOU를 체결한 주식회사 빵야네트웍스는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및 온라인플랫폼 전문회사로, 공영 및 케이블 방송사, 시도별 관광공사,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및 협회 등 다양한 협력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라이브 및 VOD 등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서비스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췄다.

실제 빵야네트웍스는 이달 1일~2일 양일간 진행된 ‘2018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을 빵야TV라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220개국 100만 명에게 완벽하게 송출해 DB보유 역량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주식회사 하이브레인즈는 2005년부터 약 30여 종의 모바일게임을 개발한 업체다. 정식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삼국지: 제왕의 증거’는 지난해 구글을 통해 오픈 테스트를 진행, 좋은 평을 받기도 했다. 올해 하반기 20개 서버로 정식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서버당 약 10억 원의 매출이 예상돼 귀추가 주목되는 기업이다.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누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3D엔진과 네트워크 기술을 보유, 업계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기업이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이번 MOU는 단순히 체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간 장기적인 사업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저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 담겨있다”며 “이미 구축된 레드로버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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