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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동아시아 최고 음악학술행사 개최...11개국 음악학자 100명 참석8월 21일부터 23일까지 ‘2018 ICTM MEA 국제학술대회’ 개최
  • 양희중 기자
  • 승인 2018.08.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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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문=양희중 기자] 국립국악원이 21일부터 23일까지 서초동 본원에서 ‘2018 ICTM MEA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국악학회와 국제전통음악학회(ICTM) 동아시아음악연구회(MEA) 등과 공동으로 동아시아 음악문화 연구와 교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2년마다 동아시아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는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음악학술대회다. 국립국악원 서초청사 이전 30주년과 한국국악학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한다. 

물리학과 음악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중국 음악 대가인 피츠버그대 음대 명예교수이자 워싱턴대 음대의 벨 융 교수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3일간의 대장정으로 시작한다. 11개국 민족음악 전문가와 청년학자 100여 명이 8개 세션의 학술발표, 워크숍, 토론 등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 주제는 ‘동아시아 공연예술과 사회적 이행’으로 세부 주제 중 여성과 음악에 관한 주제 ‘동아시아 지역 연행에서의 젠더’에서는 ‘여성 탄츠 발전 속 혁신과 독립: 수 리시안의 행보’, ‘새로운 목소리로 노래하기: 한국 판소리 전통 속의 젠더 변화’, ‘퍼즐 풀기: 18, 19세기 여성 비파 연주자들의 증거 찾기’ 등 여성 예술가들의 연행이 사회적 구조 속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살펴본다.

또한 북한 지역 음악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영국의 한국 음악 전문가 키스 하워드 교수가 ‘북한의 새로운 음악'’에 관해 발표하며 ‘음악을 통한 치유와 재구성: 런던의 북한 이탈민들’에서는 런던에 거주하는 700여 탈북자의 트라우마와 정신적 고통을 음악을 통해 극복하는 과정을 풀어낸다. 

또한 21일 대회의실에서는 ‘중국 상하이의 플롯연주’, ‘티베트 춤’, ‘1960-70년대 광동지역 음악 복원 관련’ 등 세편의 영상과 토론이 동아시아음악연구회장 핼랜 리즈 UCLA 교수의 사회로 진행한다.

국립국악원 임재원 원장은 “대회를 통해 발굴한 신진, 청년 학자들은 미래의 동아시아 음악문화 전문가로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세계에서 참가한 사람들에게 K팝 이외에 한국 음악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희중 기자  techj7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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