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서울관, 전 연령 즐길 수 있는 2018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여름방학을 맞아 과천관과 서울관에서 각각 ‘처음 만난 미술관’, ‘상상 더하기’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가족, 청소년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예술 놀이터 및 배움터로 깜짝 변신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7월30일부터 8월18일까지 ‘상상 더하기’를 주제로 현대미술과 미술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예술가의 상상력을 경험하고 탐색하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재 서울관에서 개최중인 ‘예술과 기술의 실험(E.A.T): 또 다른 시작’과 함께 현대미술과 과학, 예술가와 공학자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협업하는 현대미술의 특성과 다양성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어린이·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예술탐탐’은 작품과 공간을 다양한 방법으로 탐험하는 활동으로 8월3일부터 8월12일까지 운영되며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또한 ‘상상 더하기: 어떤 소리’는 아티스트 김준과 함께 현대미술과 미술관에서 들을 수 있는 수많은 소리를 직접 발견하고 채집해 사운드아티스트가 되어보는 참여형 워크숍으로 8월 6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하며 미술관을 방문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밖에도 문화다양성 교육프로그램 ‘어떤 시선: 미술관, 식물 관찰기’는 플로리스트이자 현대미술 작가인 김이박 작가와 함께 미술관 주변에서 자생하는 많은 식물들을 관찰및 드로잉하면서 자기 자신을 식물로 표현해보고 김이박 작가와 함께 식물 관련 작품을 이야기해보는상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추리의 형식으로 작품을 바라보는 인문·예술 통합 교육 프로그램 ‘미스터리 추리비평’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8월7일부터 8월10일까지 운영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팹랩 아트워크숍: 내면의 시각화’에서 제작된 뇌파센서, 맥박, 심박측정을 이용한 작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 아트 체험프로그램 ‘인터렉티브 아트 체험프로그램’은 기간 중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어린이미술관에서는 7월25일부터 8월19일까지 ‘처음 만난 미술관’을 주제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처음 만난 미술관에서의 낯설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예술의 가치와 의미를 확인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8월2일부터 8월5일까지 과천관 야외에서 진행되는 ‘붕붕! 미술관 탐험대’는 미술관 카트를 타고 야외조각공원의 작품을 감상하며 미술관의 역사와 소장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6~13세 어린이포함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또한 8월2일부터 8월19일까지 과천관 야외조각공원에서 진행되는 ‘뚜벅뚜벅! 미술관 탐험대’는 가족과 함께 야외조각공원을 거닐며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이용해 제작된 빙고게임을 통해 현대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7월25일부터 8월 19일까지 어린이미술관 열림 광장에서는 참여자가 직접 종이 위에 드로잉을 한 후 액자 프레임이 인쇄된 봉투에 담아 작품을 완성해보는 프로그램 ‘오! 나의 드로잉’이 준비되어있고 어린이미술관 전시장에서는 수집된 무대그림 중 하나를 관람객 참여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하여 직접 무대로 제작해볼 수 있는 ‘상상의 방’ 등이 준비되었다
8월28일부터 8월19일까지 매주 주말에는 ‘아트카페’가 운영된다. 어린이미술관에 마련된 창작공간에서 작가가 되어 다양한 재료를 주문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창작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현재 운영 중인 전시 ‘예술이 잇는 세상’과 연계해 ‘일상- 우리 가족의 일상 도구의 쓰임새를 바꿔 작품으로 제작하는 활동’과 ‘상상- 우리 가족의 상상을 현실로 이루어줄 도구를 작품으로 만드는 활동’을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6~13세 어린이 포함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한 회당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